[농림부] 수해벼 20일부터 전량 수매

정부는 9월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20일부터 벼수매 약정물량 전량을 앞당겨 수매하기로 했다.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0일 KBS_1TV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나와 이같이 밝히고 『30%이상 농작물 피해를 당한 농가에는 지난 봄 수매약정시 지급한 선금의 이자를 면제하고 80%이상 피해농가에는 선금반환도 1년 연기해 주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올해부터 6년간 45조원이 지원되는 농업·농촌 투융자와 관련,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농정 성과를 점수제로 평가해 결과에 따라 예산을 가감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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