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자 6면 「독자의 소리」 가운데 「박정희기념관 건립중지」글을 읽었다. 박정희대통령은 잘못이 많은 사람이지만 공도 적지 않은 지도자이다. 못먹고 못배우던 우리 국민들을 강력히 리드해 불과 20-30년만에 선진국 문턱까지 끌어올린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물론 이것은 박대통령 한사람의 공은 아니지만 그가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사회는 과거 지도자를 무조건 폄하하는 좋지않은 분위기가 있다. 어떤 지도자나 좋은 면이 있을 것이고 국민들은 이를 최대한 살려 민족발전의 자산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박대통령의 기념관을 건설하겠다면 꼭 막을 이유는 없다. /이걸·경남 의령군 지정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