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전국체전(11∼17일)과 제10회 월미축제(9∼17일)를 맞아 인천항 갑문시설이 9일부터 17일까지 일반인 등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7일 전국체전선수단과 관광객 등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항만을 소개하기 위해 9일부터 9일간 인천항 갑문시설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갑문항시설은 최고 10㎙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 대형 선박의 접안을 가능케 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선박들의 입·출항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 갑문시설내 2만여평 규모의 조경지역에는 넓은 잔디밭과 해송, 은행나무 등 수십종의 수목이 식재돼 있어 바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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