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35면 「백선엽의 헬로」기사에서 「알레르기대신 알러지가 보다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알레르기(allergie)는 독일어로 외래어사전에서 인정되는 표준말이다. 즉 우리말 표기에서 알레르기가 바른 것이다. 언제부턴가 TV등에서 적당히 발음을 굴려 「알러지」라고 발음하는 것은 잘못된 사례다. 꼭 영어식으로 발음하고 싶다면 「알러지」가 아니라 「앨러지」가 맞다. 「웨이퍼스」의 잘못된 표기인 「웨하스」가 그대로 굳어진 것처럼 국적불명의 표현이 그대로 굳어질까 우려된다. /장수연·불교방송 아나운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