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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장] 보수교육후 초중교사임용 졸속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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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장] 보수교육후 초중교사임용 졸속 대책

입력
1999.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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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교육부의 갑작스런 정년 단축과 명예퇴직으로 초등교육 현장은 교사가 부족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교육부는 교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1,500명의 보수교육생을 새로 선발해 1,008시간(4∼5개월)의 과정을 이수한 뒤 담임 교사로 임용하려 한다. 이는 초등교육의 총체적 질을 떨어뜨리고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한 졸속적인 처사이다. 또 교육정책 실패의 책임을 초등 현장으로 떠넘기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아이들이 받는다는 점이다.따라서 우리는 현재 진행되는 초등담임 보수교육을 철회하고 근본적인 수급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또 현장교육과 대학교육의 파행적 운영을 초래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폐기하고 초등현장의 파행을 초래한 정책입안자를 처벌할 것도 요구한다. (8일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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