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부엉바위 약수터 위쪽에 있는 와룡묘(臥龍廟)는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이다. 와룡은 중국 후한말 삼국시대에 촉한의 유비를 도운 제갈공명의 호.원래 와룡묘는 조선 선조 38년(1605년) 평안도 영유현에 공식창건됐다. 역대 왕들은 관원을 보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남산 와룡묘는 철종때(1862년) 지역 유지들이 건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이 곳에서는 와룡의 탄일과 기일, 명절때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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