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우리의 북소리를 들려주는 콘서트가 열린다.인터넷방송국인 인디즈(www.indiz.com)는 8일 개막에 맞춰 타악기연주자인 최소리(32)씨의 공연을 두시간 동안 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방송에 맞게 이화여대 정보통신연구소내의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전과정이 동영상으로 방송된다.
이화여대 창업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 가운데 처음 인터넷방송국을 개국하는 인디즈는 이번 공연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홈페이지의 「사이버문화포럼」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동영상은 리얼미디어플레이어가 설치돼 있으면 볼 수 있으며 없을 경우에는 인디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전송받으면 된다.
최소리씨는 20년 동안 타악기를 연주한 전문연주가로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기타형태의 소리금, 대형 북과 발을 이용한 드럼 연주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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