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의 선동렬(36)이 시즌 29세이브포인트(SP)째를 따내 3년 연속 30SP에 한 개만을 남겨 놓았다.선동렬은 5일 오사카 고시엔 구장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5_3으로 앞선 9회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28세이브(1구원승)째로 센트럴리그 구원선두 다카쓰(야쿠르트 스왈로즈·30SP)를 1개 차로 추격.
이에 앞서 이상훈은 8회초 팀이 3점을 뽑아내 5_3 역전에 성공하자 8회말부터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선동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상훈과 선동렬은 7월13일 히로시마전 이후 13경기 연속 구원합작승을 거뒀다. 한편 이종범은 출장하지 않았다. /오사카=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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