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그루지야로부터 일방적인 분리 독립을 선언한 압하스공화국이 전날 실시한 대통령선거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그루지야의 압하스 주권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안보리 의장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원국들이 압하스의 일방적인 대통령 선거가 분쟁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표명했다며 압하스의 정치적 지위에 관해 그루지야와 협상을 거쳐 선거가 치러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본부·모스크바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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