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에 통금사이렌 소리만큼 효과가 있는 것은 없다. 통금이 해제되면서 심야영업이 활기를 띠자 먼저 우리 아버지들이 초죽음이 됐고 다음에는 아들과 딸을 범죄의 홍수에 빠지게 했다. 통금사이렌 소리 전에 귀가하려고 서둘렀던 그때가 그립다. 통금사이렌은 국민건강에도 이롭다. 원래 인간은 밤에는 자고 낮에는 일하도록 창조됐다. 이 창조의 원리를 지키기 위해서 통금사이렌은 부활돼야 한다. 만약 통금사이렌을 부활하는 지도자가 나온다면 그는 독재자가 아니고 국민에게 건강과 안녕을 가져다준 탁월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이원희·광화문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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