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터키 대만 등에서 대규모 지진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4일 지진 관련 차관회의를 열어 국내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지진 대책을 점검한다.정부는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지진대책회의에서 최근 외국 및 우리나라 지진발생 현황과 전망(기상청)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상황(행정자치부) 도로, 교량, 터널 및 건축물에 대한 지진방재 대책(건설교통부) 전력, 가스, 정유설비 지진방재 대책(산업자원부) 원전 지진방재 대책(과학기술부) 등 부처·청별 지진대책을 확인한다.
정부는 또 건물의 내진설계 기준 강화 및 확대방안, 기존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 조기 착수, 지진관측장비 및 전문인력 보강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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