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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축구/한국-중국 감독들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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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축구/한국-중국 감독들의 변

입력
1999.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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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그동안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했다. 중국의 수이둥량 장위닝 등은 훌륭한 선수지만 첫 경기라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그 점은 우리팀도 마찬가지였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었다. 일부 선수가 부진했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해주길 바란다. 중국과 바레인이 모두 실력을 갖춘 팀인 만큼 남은 게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후튼 감독=먼저 승리한 한국에 축하를 보낸다. 한국이 기록한 골에 논쟁이 있지만 정확히 보지못해 뭐라 말할 수 없다. 제소할 생각은 없다. 이번에 패했다고 해서 우리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팀 스트라이커들이 근육통으로 정상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로 한국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상하이에서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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