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99정기 고연전 첫날 경기에서 농구와 아이스하키를 승리로 이끌며 2승1무를 기록했다.연세대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기전 첫날 농구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72-69로 이긴데 이어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에서도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잠실구장에서 열린 야구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8회초 고려대공격을 앞두고 비로 중단돼 무승부가 됐다.
이로써 연세대는 2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 럭비(낮 12시)와 축구(오후 2시) 등 2개 종목중 1개만 이기면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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