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자 7면 발언대에 실린 「수능시험 이틀간 나눠 치르자」를 읽고 일선 고교교사로서 적극 찬성하는 바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대학입학시험이나 가고사를 하루만에 치르는가. 적어도 이틀로 나눠 치러야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시험을 이틀간 실시하면 전형료가 2만5,000원선으로 올라가 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굳이 수익자부담원칙을 들먹이지 말고 현행 수능시험이 일종의 국가고시인만큼 교육부 예산에 반영하면 되리라고 본다. /우정렬·부산 중구 보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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