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다녀왔다. 엄청나게 차가 밀리자 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나와 갓길에 앉아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앞 차가 조금씩 움직였는데도 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차를 그냥 세워둔채 계속 음식을 먹었다. 심한 경우 앞 차와의 거리가 100㎙ 가까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상시가 아니면 갓길에 나올 수 없고 더구나 음식을 먹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또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량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노형국·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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