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텔가 로루페가 여자마라톤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텔가 로루페는 26일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 20분42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 자신이 지난해 로테르담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20분47초를 5초 앞당겨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남자마라톤에서도 역시 케냐의 조세파 키프로노가 역대 세계3위 기록인 2시간 6분4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기록은 지난해 베를린마라톤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도 다 코스타가 수립한 2시간 6분5초보다 40초 뒤진다.
일본의 이누부시 다카유키는 일본신기록을 거의 1분가량 앞당기는 2시간6분57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6분벽을 돌파했다.
정진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