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2일 의료보험 통합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대선공약이자 노사정 합의사항인 의보통합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민노총은 『올 1월 여야 합의로 국민건강보험법을 제정, 2000년 1월 법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재벌, 보건복지부 관료, 각 직장의보 임직원 등 조합주의를 신봉하는 기득권 세력의 부당한 방해공작과 일부 정치권의 무분별한 언동으로 실무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노총은 『정부가 의보통합을 연기하거나 변질시킬 경우 직장의보 조합비 납부거부 운동을 비롯, 노동시민단체와 연대해 강력한 반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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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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