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카드로 한가위 정(情)을 나누세요」추석을 앞두고 전자메일에 예쁜 그림이나 사진을 곁들여 보내는 「인터넷카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달초 오픈한 인터넷카드 전문사이트 레떼컴(www.lettee.com)은 지난주 강강수월래, 널뛰기 등 20종의 그림을 갖춘 추석카드 코너를 마련했다. 20일에는 김대중대통령 캐릭터를 이용한 2종의 카드를 새로 선보였다. 모든 카드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제공돼 흥미를 돋운다. 메일주소만 갖고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카드함을 주고 각종 기념일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카드코리아(www.cardkorea.com)는 대학생들답게 재치있고 발랄한 그림들로 추석특집 코너를 꾸몄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그림도 띄워줘 20대 초반 네티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바이카드(www.bycard.com)도 17일부터 추석카드 7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원제로만 운영하며 가입비는 무료.
이밖에 넷츠고(www.netsgo.com/basic/netsgocard)등 PC통신 업체들도 카드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 홈페이지(www.metro.seol.kr)나 기업체 인터넷 사이트에서 양념으로 운영하는 카드코너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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