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타밀족 반정부 게릴라가 민간인 마을을 공격, 주민 50명을 살해했다고 경찰이 18일 밝혔다.경찰은 타밀족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무장반군인 타밀엘람 해방호랑이(LTTE)로 추정되는 게릴라가 이날 새벽 동부 신하리스 마을에서 어린이 7명과 여자 17명을 포함, 주민 50명을 학살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스리랑카 정부군이 15일 북부 물레티부를 공격, 타밀족 주민 21명이 숨진 데 뒤이은 것이다. 타밀 반군은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며 싱할리족 및 회교도 주민들을 살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