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가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통화당국의 시장개입 우려로 2엔 가까이 급락하며 달러당 107엔대로 밀려났다.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15일 한때 달러당 103엔대까지 치솟았던 엔화는 이날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대장성 장관이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미국 등에 엔고 저지를 위한 협조개입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1.91엔 하락한 107.15엔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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