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가 공동 38위로 뒷걸음질 쳤다.박세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CC(파 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세이프코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던 박세리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난조를 보이며 주춤,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급부상한 헬렌 알프레드손에 무려 8타나 뒤져 우승 가능성이 가물해졌다. 전날 박세리와 함께 공동 11위에 머물렀던 알프레드손은 이날 7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136타의 캐트리오나 매튜가 선두를 2타차로 뒤쫓고있다.
한편 재미유학생 골퍼 강지민(19)은 1오버파 145타, 61위로 간신이 컷오프에 턱걸이한 반면 서지현(24)은 7오버파 151타로 탈락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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