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으로 망명한 쿠바대표출신 라사로 보렐이 미프로농구(NBA)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입단했다.보렐은 1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망명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지는게 가슴아팠지만 NBA코트에 서 보는 게 꿈이었다. 가족들이 보고싶지만 내 인생에 가장 기쁜 순간』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2년동안 슈퍼소닉스 포워드로 활약키로 계약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보렐은 쿠바농구연맹 허락아래 아르헨티나리그에서 지난 2시즌 활약하면서 게임당 평균 29.8점, 20.8점을 각각 기록했으며 지난달 18일 푸에르토리코에서 미국과의 올림픽 지역예선을 앞두고 망명했다.
시애틀(미 워싱턴)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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