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중 전체 서울시민의 34.8%인 410만4,000여명이 귀향할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객들의 동행가족수는 평균 3.41명이고 68.2%가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추석연휴기간중 특별수송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20세이상 가구주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이동인구는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했고 동행가족수는 0.1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표본오차 ±3.1%)귀성객의 89.8%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10.2%는 지방에서 서울로 역귀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통수단은 자가용(68.2%)외에 고속버스(14.9%) 기차(11.8%) 비행기·전세버스(각 2.0%) 시외버스(1.1%)순이었다.
귀성일자로는 추석전날인 23일 41.4%, 22일 24.7%, 추석당일인 24일 20.1%, 21일이전에는 9.2%가 이동하겠다고 응답해 연휴첫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귀경은 추석다음날인 25일(36.8%) 26일이후(35.6%) 24일(21.6%)순으로 응답했다. 귀성 출발시간대는 오전6시∼9시가 가장 많았고 귀경예정시간대는 오후6시∼자정에 가장 많이 몰렸다.
자가운전의 경우 62.9%가 고속도로를, 35.9%가 국도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고, 이용고속도로는 경부(18.7%) 중부(18.4%) 호남(14.9%) 서해안(5.7%) 영동(4.0%)순으로 조사됐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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