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공원 주변 아파트 들어선다.14층이하 조건부로 재개발 허용
사직공원 맞은편인 종로구 사직동 54일대 도심한복판에 14층짜리 아파트와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사직동 54일대 4만161㎡(1만2,170평)에 대한 도심재개발구역 지정건을 층수 14층 이하의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일대 토지용도가 일반주거지역(용적률 400%)에서 준주거지역(용적률 600%)으로 바뀌게 되며 전체 재개발 규모의 49% 이내에서 업무용시설도 들어설 수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주변문화유산 보존에 영향이 없도록 재개발시 사직공원과 경희궁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조성토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주민 반대로 논란을 빚고 있는 동대문구 이문동 7 및 성북구 석관동 27의2 일대 22만8,358㎡에 대한 철도시설 지정건은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시 도시계획위 상정을 철회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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