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인터파크가 공동으로 열고있는 추석맞이 「한민족 한가위 큰장터」가 내국인은 물론 해외동포의 높은 관심속에 「대동장터」가 되고 있다.인터파크측은 15일 한국일보, 미주한국일보, 캐나다한국일보 등의 웹사이트에 큰장터를 개설한 이후 인터파크사이트 방문자수가 하루평균 5만명에서 12만명으로 폭증했고 주문건수도 평소보다 10배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내 13개 주에 배달되는 미주한국일보에 「알립니다」와 기사로 이 행사가 소개되면서 미국전역에서 동포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동포들은 상품배달때 함께 전달되는 감사카드에 가족과 친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 명절의 정겨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 유학생은 『아들입니다. 이 포도액은 숙변제거에 좋다고 합니다』라며 부모의 건강을 염려하는 메시지를 남겼고 한 부부는 고국에 있는 부모님께 『추석에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희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을 전했다.
해외동포들은 국내인과 달리 상대적으로 식료품이나 생활용품보다 컴퓨터나 전화기 등 가전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터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는 깜짝세일. 매일 오전9시부터 낮12시사이 최고 90%
까지 파격할인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하는 깜짝세일은 개장첫날 준비한 상품이 30여분만에 동이 났다.
인터파크측은 『행사가 진행될수록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식료품 조미료 등의 생활용품종합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배송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번주말에 주문이 최고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족 한가위 큰장터 인터넷 사이트:www.hk.co.kr, www.interpark.com, www.koreatimesla.com, www.koreatimes.net. 문의전화 한국 (02)538-3200, 미국 (323)692-2000, 캐나다 (416)787-1111(구내 248,249)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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