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개막되는 99한국배구대제전이 파행으로 치러지게 된다.현대자동차 대한항공 LG화재 등 남자 실업 3개구단은 15일 『삼성화재의 싹쓸이 스카우트에 대해 대한배구협회가 계속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회참가의 의미가 없다』면서 불참의사를 실업연맹에 최종 통보했다.
이에따라 이 대회 남자부는 삼성화재 한전 상무 서울시청 등 4개 구단만이 참가, 볼품없는 경기가 예상된다. 여자부는 현대 LG정유 흥국생명 담배인삼공사 도로공사 등 5개팀이 모두 출전한다.
한편 실업연맹은 이날 대회 장소를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최종확정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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