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상장법인들의 자기주식 처분은 급증한 반면 자기주식 취득은 급감했다.증권거래소 조사결과, 올해 자기주식 처분은 507.7%(1,555만주) 늘어난 반면 자기주식 취득은 80.6%(2,877만주) 감소했다. 상장법인들이 주가관리를 위한 자사주 매입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고 주가상승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자사주를 대거 팔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자사주 처분금액 상위사는 현대전자(968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LG증권(232억원) 삼보컴퓨터(192억원) 한국타이어(103억원) 효성(81억원) 동국제강(79억원) 경남기업(77억원) 한진해운(73억원) 한솔제지(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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