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을 1년 앞 둔 만5세 아동은 모두 무상보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등 저소득지역 자녀에 한해 실시 중인 만5세 아동 무상보육을 연차적으로 확대, 2003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복지부는 2001년에 중소도시 저소득층 자녀 5만6,036명, 2002년에 대도시 저소득층 자녀 10만7,581명을 대상으로 한 뒤, 2003년에는 전국 35만8,566명(예상)의 만5세 아동을 무상보육 시키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연말정산 때부터 보육료 소득공제액을 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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