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의 상승분위기를 이어받은 주식시장은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이 계속돼 연사흘째 큰 폭 상승했다.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3포인트가 오른 980.91포인트로 마감, 지수 1,000포인트 진입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반도체 D램 가격이 15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엔화 강세, 제일은행의 조기 매각가능성, 북한과 미국의 미사일 협상 타결 등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 기계 철강 도소매 화학업 등이 오름세를 유지했고 종금 증권 등 금융업이 내림세였다.
현대투신증권과 현대증권에 대한 특별검사 소식으로 현대 26개 계열사중 현대전자, 현대자동차, 대한알루미늄, 현대반도체 등 4개 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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