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귀성길은 추석 바로 전날인 23일,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25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건설교통부는 8일 올해 추석연휴기간중 고향 등을 찾아 이동하는 사람이 지난해 추석보다 7.2% 늘어난 3,20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귀성길은 22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되나 귀경길은 추석부터 휴일이 3일동안 이어져 귀성때보다 덜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길은 가장 혼잡할 때 서울-대전 7시간10분, 서울-부산은 11시간, 서울-광주는 11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1,386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2일 낮12시부터 26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 상·하행선에서 9인승이상 차량중 6인이상 탑승한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22일 낮 12시부터 24일 낮12시까지 고속도로 하행선 16개 IC에서 진·출입이 통제되고 24일 낮12시부터 26일 밤12시까지는 상행선 10개 IC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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