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7일 『학교내 체벌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폭력적 체벌 대신 봉사활동 등 반성의 기회를 주는 훈계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새교육공동체위원회(새교위) 주관 「새천년으로 가는 교육개혁」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참석자 1백7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새교위가 보고한 「법·의학 전문대학원」제도 도입문제에 대해 『법학전문대학원은 사법개혁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한 사안으로 각계의 의견을 모아 마찰없이 원만하게 처리토록 해야 한다』고 말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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