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는 시가총액으로 산출되는데, 이는 상장된 모든 주식의 주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해 합친 값인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만큼 올라가는 것이다.그런데 지수는 올라가도 개별종목은 주가가 못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보니 지수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다. 체감지수라는 말도 그래서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대형주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는 것은 발행주식수가 많고 거래량이 많은 만큼 당연한 것이다. 또 주가가 안 올라도 증자만 하면 주가지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증자의 영향은 지수 산출시 상쇄시키게끔 돼있다. 이런 정도는 이해하고 주가지수를 따져야 할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