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단장 김종득·金鍾得)을 중심으로 벤처기업 상시 지원체제를 갖추는 내용의 「기술집약적 벤처기업보육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덕단지내의 특정기술분야로 한정된 벤처기업 지원대상을 전국 전분야로 확대, 신기단 직영 보육센터, 지역별·분야별 개별보육센터, 웹사이트를 이용한 사이버보육센터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우선 신기단 직영으로 종합보육센터(2곳)-전문보육센터(5곳)의 2원 체제를 구축, 2000년까지 총 200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매년 20개의 중견벤처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 기존의 원자력연구소 보육센터와 올 하반기 개소되는 생명연, 기계연, 표준연, 과기연 보육센터는 신기단의 기술분야별 전문보육센터로 운영된다. 개별보육센터는 2000년까지 20개 기관을 지정하고, 사이버보육센터에선 500개 기업을 보육할 계획이다.
보육대상에는 신기술창업지원사업(99년 60억원, 2000년 80억원 예정), 신기술투자자금(740억원), 기술담보대출(99년 350억원), 벤처기업 연구자금융자(99년 700억원) 등의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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