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구 LG반도체)는 7일 각각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현대전자의 현대반도체 흡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 이사회 결의 및 계약 체결일은 9월 26일, 합병 기일은 10월13일로 각각 결정됐다.양사 합병으로 현대반도체 주식은 현대전자 주식으로 교환되며 교환 비율은 현대반도체 주식 1주당 현대전자 보통주 0.69743105주다.
따라서 현대반도체 주식 10주를 가진 사람은 현대전자 주식 약 7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합병 기일을 기준으로 현대반도체의 자산과 부채, 권리 의무 일체가 현대전자에 승계되고 현대반도체는 공식 해산된다.
이평수기자
py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