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신용카드 한장만 있으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신용카드업계는 5일 「신용카드 가맹점 공동 이용제」를 6일부터 실시하며, 여기에는 BC, 국민, 외환, 삼성, LG, 동양, 다이너스 등 7개 전업 카드회사와 신한은행 등 10개 은행계 카드 등 국내 모든 신용카드 발급회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BC카드 회원은 삼성카드 한장만 있으면 다른 카드회사 가맹업소에서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가맹점 대행 수수료는 카드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다른 카드회사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더라도 카드 사용자가 따로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백화점 카드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따라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2~3장씩의 신용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나 도난 및 분실 위험이 줄어들게 됐다.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이들 카드회사의 가맹점은 모두 100만개에 달한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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