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4일 경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갖고 6일부터 단원 200명을 중국, 멕시코 등 53개국 60개 도시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외시장 개척단은 외국어 구사능력이 있는 대졸 미취업자, 무역업체 근무 경력자 등으로 선발했으며 앞으로 4개월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우리나라 상품의 판매현황,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또 로만손 등 200개 중소기업의 시장조사 업무도 대행하게 되며 조사결과가 좋을 경우 해당 기업에 취업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중기청은 말했다.
이들이 수집한 정보는 실시간으로 중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제공되며 중소기업들은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의 수집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 안팎의 체재비가 지급된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