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문제, 日총리 "진지하게 검토" -한일 양국은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을 「한·일 국민교류의 해」로 정해 문화 청소년 학술 등 분야별로 행사를 갖고 이 기간에 셔틀항공편을 운영, 무비자로 양국을 자유롭게 오가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종필(金鍾泌)총리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는 2일 도쿄(東京)영빈관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 양국 총리는 또 일본천황의 방한이 양국관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공감하고 월드컵대회 전 천황방한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재발사 문제와 관련,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대처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 총리는 이와 함께 제2차 한일각료간담회를 내달 23·24일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했다./도쿄=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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