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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피습용의자] 지난해8월 출소한 특수강도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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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피습용의자] 지난해8월 출소한 특수강도전과자

입력
199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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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연쇄 피습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일 오후 6시30분께 울산 남구 석남동 K나이트클럽 공사장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모(31·울산 남구 무거동)씨를 검거,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피해교도관 4명이 지난해 영등포교도소를 출감한 김씨를 범인으로 지목함에 따라 김씨의 출소 이후의 행적과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를 추궁했다. 그러나 김씨가 범행사실을 일절 부인한 데다 피해자 강모씨와 대질심문 결과 혐의사실을 밝혀내지 못함에 따라 김씨를 일단 석방키로 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폰 통화내역과 사건 당일 알리바이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한편 출소자 500여명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키로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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