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산업재벌인 쿠스(KOO’S)그룹이 대신생명에 지분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대신그룹은 1일 대신생명이 제3자배정방식의 증자를 통해 쿠스그룹으로부터 지분참여를 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늦어도 12월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쿠스그룹의 지분참여 방식은 현재 736억원인 대신생명 자본금을 1,000억원 정도로 늘려 신규발행주식을 모두 쿠스그룹에 배정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대신생명은 최근 쿠스그룹과 지분참여 및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대신생명은 쿠스그룹과 구체적인 지분참여 규모와 방식 등을 확정한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쿠스그룹은 금융사와 제조업체 등 10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고 총자산이 300억달러(약 35조원)인 대만 굴지의 산업재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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