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가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서고 뉴욕시장의 텍사스 중질유는 22달러를 웃도는 등 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OPEC 사무국은 31일 한국 수입원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인도네시아, 베네수엘라, 멕시코산 원유에 적용되는 OPEC 기준유가가 20.4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이 배럴당 21.18달러로 치솟았다.
한편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시카코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두, 옥수수, 코코아 등 농작물의 가격도 급등했다. 재배 면적의 절반이상이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좋지않다는 미 농무부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시카코 선물시장에서는 대두 11월인도분이 부셀당 4.83달러로 올라 7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카이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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