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위층의 부패의혹 사건을 수사해 오다 최근 해임된 조르지 추글라조프는 30일 고위층 비리와 관련된 최근의 언론 보도는 90%가 사실이라고 말했다.추글라조프는 이날 『이제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90%가 사실이다. 관련 자료들은 수사당국이 보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 보수공사 계약을 따내기 위해 고위층에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스위스 마베텍스사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던 추글라조프는 지난주 해임됐다.
/모스크바·워싱턴 AFP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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