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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음료수 병크기 다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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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음료수 병크기 다양했으면

입력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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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피로연이나 초상집에 가면 소주 2홉들이를 자주 내놓는다. 어른 2~3사람이 모여도 다 마시기 힘든 양이다. 그러다 보니 2홉들이 소주는 보통 반병 정도 남아 하수구로 버려지게 된다. 버려진 소주가 희석되는데는 엄청난 양의 강물이 필요하다.1홉짜리 소주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만들어 보급하면 이런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음료수도 용기 크기를 다양화했으면 한다. /강신영·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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