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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디지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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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디지털TV

입력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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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는 꿈의 TV다. 기존TV가 방송국에서 보내오는 것을 받기만 해서 얻은「TV=바보상자」라는 오명을 디지털TV는 일거에 정보상자로 탈바꿈시킨다. 쌍방향 데이터통신과 정보저장 등 TV를 컴퓨터 영역으로까지 확대한 것. 단순히 안방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예컨데 드라마를 보다가 여주인공이 입고 있는 의상을 사고 싶으면 버튼하나로 가격정보와 구입처는 물론 옷값 지불까지 TV화면을 통해 끝낼 수 있다. 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을 누르면 미장원정보와 예약까지 가능하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5년후에 현실화한다.

기존 TV에 비해 화질은 5배이상 선명하고 음질은 CD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플라즈마 화면(PDP)을 이용한 60인치 대형화면의 디지털TV 수상기가 출시된 상태. 하지만 가격이 1,600만원으로 비싸다.

디지털TV 본방송은 2001년이후 수도권지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2002년 월드컵을 디지털TV 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된 셈. 고가의 디지털TV를 사지않더라도 기존 TV에 세톱박스(STP)를 설치하면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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