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 옷로비 청문회로 입씨름 벌이다 주먹질

○…서울 도봉경찰서는 27일 「옷로비 의혹사건」 국회청문회에 나온 증인중 누가 더 거짓말쟁이냐며 입씨름을 벌이다 폭력을 휘두른 이모(40·상업·서울 도봉구 방학동)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선·후배간인 이들은 이날 오전 2시10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3동의 한 치킨집에서 부부동반으로 술을 마시다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와 전통일부장관 부인 배정숙씨 중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다투다 서로 주먹과 발로 얼굴을 때리고 플라스틱 간판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