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가능성과 주변환경 및 단지내 환경은 사당동 극동·우성아파트, 편의시설과 관리비는 수색동 대림 한숲타운, 교통은 봉천동 동아아파트가 최고」다음달 2일 청약이 실시되는 제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분양평가위원회의 결과가 27일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YWCA, 전국부동산학회등 8개 기관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분양평가위는 교통 환경 가격경쟁력등 8개부문에 걸쳐 아파트를 점검했다.
이번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한 사당동 극동·우성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이 인접해 있고, 내년말 지하철7호선 이수역이 개통된다는 점, 국립묘지가 배후녹지로 자리한 데다,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었다.
수색동 대림 한숲타운은 유통및 공공시설, 교육환경을 나타내는 편익시설 부문과 건물구조, 관리체계, 예상관리비를 평가하는 관리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봉천동 동아아파트는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앞역이 가까이 있고, 2호선 서울대입구역도 이용 가능한데다, 강·남북 도심을 잇는 버스가 많아 교통부문에서 수위에 올랐다.
이밖에 묵동 현대아파트는 브랜드 이미지에서,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는 주변과의 가격 비교를 나타내는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최고로 뽑혔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