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럽국가 외무장관들에게 서한을 보내 외무장관 회담을 갖자고 제의한데 대해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 수개국이 수용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러시아방송이 27일 보도했다.러시아방송은 이날 『평양은 외상급 회담을 일부 구라파 나라들에 제의했다』면서 『핀란드는 26일(현지시간) 다음달 14일 뉴욕에서 핀란드 외무장관과 조선 외무상 사이의 만남을 원칙상 승인한다고 성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나라 외무장관에게 백남순 외무상명의의 서한을 보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4차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양자간 외무장관 회담을 갖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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