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시점이라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많았다. 깨끗한 전시실과 금강산 특별전시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몇몇 관람객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각 전시실 입구와 벽마다 사진촬영금지 표시가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도와주려는 부모때문에 곳곳에서 사진찍는 소리가 요란했다. 촬영금지 표시를 무시한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걱정된다. /김주연 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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