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월드는 25일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화장품업체 맨담그룹과 합작, ㈜맨담코리아를 설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자본금 30억원으로 출범하는 맨담코리아는 대표이사 회장에 김주동(金柱東·사진)엘레강스월드 대표를, 사장에 일본 맨담그룹의 유아사 도시오씨를 선임했다.
맨담코리아는 앞으로 맨담그룹이 생산하고 있는 모든 화장품과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생활용품들을 취급할 방침이다. 화장품전문점을 비롯, 편의점, 할인점, 방문판매등을 유통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합작에 참여한 맨담그룹은 27년 설립, 지난 해 2,70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남성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혀왔다.
김주동 회장은 『일본 맨담그룹은 이미 한국시장에는 널리 알려져 있어 화장품 브랜드로 생소함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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