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펠릭스 사본이 99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 7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2개의 올림픽 금메달과 6개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보유한 사본은 25일(한국시
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헤비급 8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루슬란 샤가에프를 9-1 판정으로 꺾었다.
이로써 97년 대회와 올해초 유럽투어에서 샤가에프에 당한 두차례 패배를 설욕한 사본은 준결승에서 지아코브 프라고메니(이탈리아)를 이긴 영국의 게빈 에반스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편 라이트급에 출전한 한국의 박권녕은 16강에서 멕시코의 크리스챤 베야라노에 7-4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휴스턴(미 텍사스)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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