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4일 정보통신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우수 민간 벤처캐피털과 공동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하고, LG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등 10여곳을 선정했다.이들 벤처캐피털은 정통부의 출자금 50억원과 일반투자자, 정보통신기업, 금융기관, 해외벤처자본등으로부터 유치한 자금으로 각 100억원이상 규모의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을 결성, 올해부터 2002년까지 매년 1,000억원씩 모두 4,000억원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조합은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등 정보통신 전략분야로 투자대상을 특화하고, 주식 또는 전환사채를 인수하거나 소프트웨어개발의 경우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벤처캐피털사는 스틱아이티벤처투자 LG창업투자 우리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금융 한국기술투자 한국드림캐피탈 한국아이티벤처투자등 7개사이며 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 CKD개발금융 한국기술진흥금융 한미창업투자 등 5개사는 예비업체로 선정됐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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